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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스톤 총영사관 김용현 총영사 그래이프바인 타임즈 독자들에게 서면 인터뷰를 통해 부임 인사 및 향후 계획 등 밝혀

newspaper update; 1/12/2018



지난 달 2017년 12월 29일 뉴잉글랜드 지역 주보스톤총영사관에 김용현 총영사가 새로이 부임했다.
부임 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김용현 총영사는The Grapevine Times (TGT-그래이프바인 타임즈) 독자들에게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인사와 부임 소감,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현재 뉴잉글랜드 지역 동포사회에 난제되어 있는 어려운 문제점들을 상식과 지혜를 바탕으로 현명한 답을 얻어 지역 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희망하면서, 김용현 총영사의 부임 인사를 들어 본다.

서면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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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뉴잉글랜드지역 주보스톤총영사관 공관장에 새로이 부임하신 것을 축하드리며, 보스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본지 독자뿐 아니라 이곳 뉴잉글랜드 지역 모든 한인들께서는 2017년 말 새롭게 부임하신 김용현 총영사님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첫째는 젊으신 총영사님께서 부임하셔서 이곳 한인사회에 더 많은 에너지를 넣어주실 것이라는 기대와 희망, 둘째는 소탈하신 성품의 소유자로 익히 알고 있는 터라, 이곳 한인 사회를 화합과 포용으로 지금보다 더 큰 우리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실 것이라는 희망입니다.

TGT : 보스톤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이나, 소망 그리고 기대가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요.

김용현 총영사 : 우리 동포사회 주요 온라인 언론 매체인 The Grapevine Times를 통해 동포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연말에 부임하였습니다만, 워싱턴 D.C. 및 뉴욕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미국 자체는 크게 낮설지 않습니다. 보스턴은 영국 청교도들이 처음 도착한 곳이자 미국 독립전쟁이 시작되기도 한, 미국 역사의 요람으로서 유서 깊은 곳이라는 점이 각별한 것 같습니다.

오늘날에도 보스턴은 하버드, MIT 등 세계 유수 교육기관들의 중심지로서, 학문, 문화예술, 첨단기술 등 각 분야에서 미국을 선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보스턴에서 근무하는 동안 이러한 보스턴 지역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동포사회의 발전 및 한-뉴잉글랜드 관계 심화 등에 이바지하는 보람있는 나날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부임 직전 본부에서 평화외교기획단장으로서 근무하는 등 한반도 안보 관련 업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최근 1월 9일 남북 고위급회담이 2년 여만에 개최되어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로 하였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은 물론, 금년이 한반도 긴장이 완화되고 평화가 마련되는 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저도 유수한 대학과 정책연구기관이 많은 이곳 보스턴에서 한반도 정세와 우리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활동을 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 드리고자 하며, 무엇보다 한인사회와 함께하고 먼저 다가가는 총영사관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TGT : 주보스톤총영사관 공관장으로서 뉴잉글랜드 지역사회와 동포들을 위한 계획이나 포부를 말씀해 주십시요.

김용현 총영사 : 뉴잉글랜드 동포사회는 오랜 이민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여러 동포 인사들을 찾아뵈면서 동포사회의 여러 의견을 폭넓게 듣고 배워 나가고자 하며, 그 바탕 위에서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나가고자 합니다.

우리 동포사회는 이민 1세들의 헌신적 노력 덕분에 미국 사회에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동포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나가면서 미국사회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한인 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권익을 보호, 신장할 수 있도록 총영사관으로서도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뉴잉글랜드 지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과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나가는 정책 분야에서의 공공외교를 더욱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정책 분야 공공외교와 접목하여 우리 문화의 매력을 미국인들에게 적극 알리는 한편, 우리 동포분들이 자긍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하는 문화 공공외교에도 많은 노력과 시간을 쏟고자 합니다.

아울러, 저희 총영사관은 동포여러분과 유학생, 그리고 여행객 등 우리 국민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고자 합니다.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해당 주 또는 시 정부는 물론 우리 한인회와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조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노력과 함께, 한국과 뉴잉글랜드 지역 간 경제분야 협력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총영사관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 발굴해 내고자 합니다. 뉴잉글랜드 지역은 우수한 교육기과 아울러 창업을 지원하는 민간 및 정부 지원 시스템이 미국 내 그 어느 지역 보다 잘 정비 되어 있는 곳 입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첨단 분야 창업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측면 지원을 해 나가고자 하며, 이를 통해 우리 동포사회의 발전은 물론 한국과 뉴잉글랜드 지역간 협력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방향성을 갖고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동포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우리 총영사관 직원 모두가 심기일전하여 열심히 발로 뛰어다니고자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 동포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 그리고 조언과 격려를 당부드립니다.

TGT : 부임하신지 얼마 안되셔서, 질문이 조금 선급할 수도 있고, 이미 알고 계실지도 모르지만, 2014년 부터 이곳 이북오도민보스톤연합회의 회원들은 한국방문의 기회를 잃고 현재 그 연장선에 있습니다. 한인사회를 화합과 포용으로 이끄실 현명하신 생각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요.

김용현 총영사 :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뉴잉글랜드 한인사회가 활성화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동포사회의 화합과 단결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북5도민 연합회 등 우리 한인사회가 여러 도전과 어려움을 맞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우리 보스턴 한인사회는 이를 충분히 극복하고 오히려 더욱 큰 발전을 이루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동포 원로분들을 포함하여 현직 동포사회 지도자 분들이 지혜를 모으고 신진 세대들을 포용하는 가운데 좋은 방안들을 찾아낼 것으로 믿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저희 총영사관으로서도 한인사회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자 하며,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TGT : 2018년 1월 4일 지역 단체장으로 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훈포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가 어떤 이의 투서로 훈포상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훈포상 대상자에 대하여, 총영사관에 한가지 건의 드리고 싶습니다.
a. 이제까지는 훈포상자 추천이 들어올 경우, 총영사관내에서 결정하고 한국에서 검증 기간을 두고 의견을 받고 있습니다.
b. 이것을 한국까지 가기 전에, 훈포상자 추천이 들어올 경우, 총영사관내에서 결정하지 마시고 총영사관 웹사이트에 접수된 훈포상자분들의 성함과 공적을 오픈하고 여러한인들의 의견을 미리 들어 보는 것은 어떤지요.? 이렇게 할 경우, 몇몇 한인들과만 친분을 돈독하게하고 편가르기를 하는 습성을 고치게 될 것이고 단체장 답게 대외적으로 주위의 많은 이들을 포용하는 덕(德)을 쌓아가는 덕망있는 단체장들이 많이 나올 것이며 그로 인해 지역 한인사회는 더욱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총영사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의견 주십시요.

김용현 총영사 : 본국 정부는 “동포 여러분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기치 아래 재외 동포에 대한 깊은 애정과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그간 재외동포가 조국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며, 재외 동포 사회의 성장을 위한 각 개인의 헌신도 적지 않았습니다. 우리 뉴잉글랜드 지역 한인사회는 이민 역사도 길고 미주지역 이민역사를 이끌어 왔다고 자부하는 만큼, 이 지역의 동포 여러분들이 조국에 의해 그 공로를 인정받고 차세대에게도 격려가 되어야 합니다. 저희 총영사관으로서는 이러한 과정에서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포상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나가 고자 합니다. 관련 법령과 절차를 충실히 준수하는 가운데 동포 사회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민추천포상” 제도 등 다양한 방식에 대해서도 동포 여러분들의 이해를 높이고 활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신년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저는 주보스턴총영사관이 동포 여러분들께서 보다 편안히 찾아오실 수 있는 공관이 되고, 여러분들의 삶에 구체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합니다. The Grapevine Times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리며, 동포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계속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동포 여러분들께도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TGT : 끝으로 바쁘신 일정에 시간을 내시어 그래이프바인 타임즈 (TGT) 독자들을 위해 서면 인터뷰에 응에 주셔서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희망찬 2018년 소망하시는 일들을 이루시는 한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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