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SU (Oregon Health & Science University-오리건 보건과학대학)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다회 용량 백신을 접종받았을 때 각각 다른 팔에 접종할 경우 면역 반응이 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OHSU 연구진이 주도한 실험실 연구에서 팬데믹 초기에 COVID-19에 대한 2회 예방접종을 받은 947명의 혈액에서 항체 반응을 측정했다. 참가자들은 SARS-CoV-2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받는 동안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OHSU 직원이 포함되었으며, 무작위로 배정되어 첫 번째 접종과 동일한 팔 또는 반대쪽 팔에 두 번째 접종을 받았다.
이 새로운 연구는 백신 접종 후 다양한 시점에서 수집된 혈청 샘플을 테스트했다.
연구진은 “두 번째 투여 2주 후 면역 반응에 큰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3주 후 혈액 샘플에서 SARS-CoV-2 바이러스에 결합하고 중화할 수 있는 항체의 수가 훨씬 더 많이 측정되었고 – 이 비율은 4주에 걸쳐 바이러스의 omicron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1.3배에서 최대 4배까지 점진적으로 증가했다.” 고 밝혔다.
이와 같은 개선된 반응은 두 번째 추가 접종 후 3주 후에 명백히 나타났으며, 추가 접종 후 13개월 이상 지속되었고, SARS-CoV-2 변종에 대한 면역력이 강화되었으며, 팔 교체 후 약 1년 만에 나타난 omicron 변종에 대한 더욱 강력한 면역 반응이 발견되었다.
연구자들은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 확신하지 못하지만 각 팔에 접종을 받으면 각 팔의 다른 림프절에서 새로운 면역 반응이 활성화된다고 추측했다.
2020년말 백신이 출시된 후 일부 참가자는 2회 용량 요법에서 각 팔에 주사를 맞으면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 했다. – OHSU 의과대학 의학(전염병) 부교수이자 OHSU 직업 보건 의료 책임자인 수석 저자 Marcel Curlin 박사 (associate professor of medicine (infectious diseases) in the OHSU School of Medicine and medical director of OHSU Occupational Health.)는 “이 질문은 실제로 광범위하게 연구되지 않았기 때문에 확인해 보기로 결정했고, 이것은 우리가 발견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로 밝혀졌으며 아마도 COVID vaccines 에만 국한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 연구에서 우리는 중요한 면역학적 기능을 볼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COVID-19 백신 접종에 초점을 맞췄지만, 연구자들은 “개선된 면역 반응이 다른 백신 접종에서도 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The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에 게재되었다.
(source : OHSU – Oregon Health & Science University)
